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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르노삼성의 XM3입니다.


그동안 유심히 살펴보고 자세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르노 삼성이 세간을 떠들썩 하게 만들어 버린 XM3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하였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가격도 너무 좋아서 많은 실 수요자들의 가슴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죠.


저 역시 소형 SUV는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XM3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이미 한 번 홀렸던 적이 있었죠. 



그때는 컨셉이라고 공개를 했었는데, 당시에도 사진을 찍으면서 이렇게 설마 나올까?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이 너무 유니크하고 예뻤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르노의 터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라인이 전체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SUV의 남성적인 면을 볼 수 있는데 그게 과하지 않고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서 그런지 상당히 밸런스가 딱 맞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내려가는 물방을 같은 라인과 함께, 지상고가 올라간 SUV의 이미지가 강렬하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전면도 보시면 양산 컨셉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콘셉트를 보고 나서 절대 컨셉처럼 나오지 않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 녀석은 컨셉처럼 나와버려서 다 예쁘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한 가지 다른 건 안개등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그 외에는 같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XM3의 또 다른 특징은 ‘파워트레인’입니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TCe260)은 게트락 7단 습식 DCT(듀얼클러치)와 맞물려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모두 잡았습니다.


헤드라이트 안쪽 눈알 밑에 면발광 라인이 들어간 거 같은데 양산차에는 그게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이 가격대에 LED 라이트와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 LED 안개등을 넣어 준 건 칭찬할 만합니다. 



후방 리어 램프의 경우 전체적인 라인은 같습니다. 



그러나 클리어 램프 안 디자인이 조금 다르네요. 


모터쇼에 공개된 차량은 살짝 검은 기운이 도는 램프 안에 격자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공개된 양산차는 그냥 클리어 램프입니다. 


그 외 디자인은 같습니다. 


특히나, 트렁크 끝 라인을 모아서 끌어올린 디자인은 강렬해 보이는 게 후방 디자인의 에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방 헤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모두 LED가 적용되었습니다. 


휠을 가까에서 찍을 순 없어서 멀리서 찍은 사진밖에 없지만, 같은 디자인의 리볼버 스타일입니다.


골프 GTI에서도 봤었고 일부 슈퍼카에 달려 나오는 리볼버 스타일인데, 이 녀석과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물론 상위 옵션으로 올라가야 이  휠을 장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이걸 달기 위해서라도 상위 옵션을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차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휠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XM3와 같은 차를 어떤 부류에 넣어야 하나요? 



하여튼 이 녀석의 지상고는 186mm인데요, 이게 딱 어색해 보이지 않는 최저 지상 고인 거 같습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어중된 모습을 한다거나 아니면 그냥 대놓고 SUV와 같은 느낌이 된다거나 할 텐데, 


BMW의 X4 같은 느낌인데 지상고가 낮아서 그런지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차에 탑승하는 것도 물론 편하겠지요. 


특히 아이들 카시트 장착할 때 허리가 덜 아플 거 같습니다. 


실내 공간도 차체 사이즈를 봤을 때 큰 기대를 안 하고 있는데 제조사는 넉넉한 2열 레그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동급 대비일 테니 쌍용의 티볼리보다는 좀 넓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실내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기존의 QM6를 통해서 세로 디스플레이는 많이 봐왔기 때문에 특별한 놀라움은 없지만 소형 세그먼트에도 이 녀석이 채용되었다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어떤 트림과 옵션을 사용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공조기 다이얼은 오토인데 디스플레이가 다이얼 안에 내장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처음 아우디 TT에서 그것을 보았을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여러 차종에서 채용되더라고요. 


시트도 이렇게 봐서는 사이드 볼스터도 두툼하고, 머리 지지대도 뭔가 인체 공학적으로 생긴 게 편할 거 같습니다. 


참 XM3에는 옵션으로 보스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스를 좋아하는 제게 있어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시보드 위에 보스 배지가 멋들어져 보이네요.



그리고 풀 디지털 계기판 보세요. 고급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UI  입니다. 



출력도 볼 수 있고, 주행 보조 장치 개입  여부는 물론이고, 내비게이션까지 계기판에 박아 넣었습니다. 


XM3는 최초로 티맵이 양산차에 적용된 차량인데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티맵이 핸드폰 앱 업데이트를 거지같이 하고 있나 봅니다. 


원래 티맵 팬이었는데, 요즘 들어 카카오 네비 쓰는 빈도가 훨씬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서 이렇게 설정 가능합니다. 멋지죠??


에코, 스포츠, 인디비듀얼이 아닐까 싶네요.


모드에 따라 엔진 반응과 스티어링 감도까지 바뀐다고 하니 이 가격대에서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에는 총 8가지 색상 적용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있는 집은 이거 만으로도 얘들 텐션을 쉽게 끌어올릴 수 있지요. 


이 외에도 물론 옵션으로 선택해야겠지만,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자동으로 핸들을 조작하여 주차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지 커넥트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문 열고 닫기는 물론이고, 차 위치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원격 시동까지 들어갔다면 금상첨화 일 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더라도, 요즘 이런 기능 달고 나오는 차들 보면 너무 부럽네요.



마지막으로 XM3에는 TCe260 엔진과 1.6GTe 엔진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위 사진은 1.6GTe 엔진인데요, 최고출력 123ps / 6,400rpm, 최대 토크는 15.8kgm/4,000rpm 을 발휘합니다. 


이 엔진에는 CVT 미션이 적용되어 무단 변속이 이루어지고, 덕분에 연비는 조금 더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차의 연비는 13.4km/l로 아래 TCe260엔진의 13.7km/l와 

(16,17인치 휠 장착 기준)  비교 시 더 안 좋네요.


아마도 이 엔진이 배기량이 더 큰거랑 터보의 효율성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1.6GTe: 1,598cc, TCe260: 1,332cc)


무엇보다 중요한 건 XM3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XM3의 가격은 1.6 모델을 기준으로 1795만~2270만 원에 책정됐는데요. 



1.3 터보모델을 선택하더라도 2175만~2695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셀토스와 티볼리 등 소형 SUV 가격에 준중형 SUV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최대 출력은 152ps/5,200rpm, 최대 토크는 26kgm/2,250~3,000rpm를 발휘합니다.


이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인데요, 터보 직분사 엔진이라서 저 배기량이지만 높은 출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미션이 장착되어서 출력 손실을 최대한 줄여 구동 축을 돌릴 수 있고, 변속 속도 역시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연비는 18인치 휠 적용 시 복합 기준 13.2km/l이고, 16~17인치 적용 시 13.7km/l로 260TCe보다 더 좋은 연비를 뽑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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